'지금'이라는 글자를 써보세요 '지금'이라는 글자를 한 번 써 보십시오. 얼마나 크게 썼습니까? 쓰고 나서 보니까 너무 작게 쓴 것은 아닙니까? 그것은 종이가 작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그 정도밖에 평가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이번에는 '지금'이라는 글자를 커다랗게 써보십시오. 그러면 '지금'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쓴 커다란 '지금'이라는 글자는 과연 웃고 있을까요? '지금'이라는 글자는 당신이 웃고 있느냐, 울고 있느냐 하는 자화상입니다. '지금' 이라는 글자가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찡그리고 있다면, 서둘러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지금'으로 바꾸기 바랍니다. - 내 영혼의 비타민 중에서-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집니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집니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립니다,
봄의 색은
연해짐입니다.
퍼짐입니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입니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듭니다.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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