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내지 못하는 그리움에 오늘도 보내지 못하는 그리움에 어둠의 달을 보며 달래본다 그대는 어이해 나를 떠나 어디를 헤매이는지... 알듯 모를 듯한 그대의 마음 그대를 향한 마음은 허공중에 있고 나는 달을 보듯 하늘만 바라보고 선뜻 잡지 못하는 그대를 향해 마음만 달려갈 뿐... 생은 고뇌하다 가는 것이라 하지만 나는 왜 외로움에 늘 허기가 지는지... 마음은 늘 그대 향해 있는데 잡을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바라볼 뿐... 거리를 헤매다 뒹구는 낙엽 나의 마음에 가득해오고 높푸른 하늘 향해 마음만 보낼 뿐... 가슴을 쓰다듬으며 토해내는 선혈같은 마음에 인연이란 이렇듯 바람 같은 것인지... 기억에서 머물러야만 하는 인연 눈물로 지새는 긴 밤의 고독감 그대는 외로움만 내게 남겨주고 가는지... 오늘도 잊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눈물 흘리며 바람같은 인연의 쓸쓸함으로 잠이 들어야 하는지... - 좋은 글 중에서 -
버릴 수 없다면 아프단 말도 말아야 하는데
숨삼키며 사는 인생에 쉬움이 어디있기나 할까?
그냥 사는 것이겠지요
비바람 불평없더니 시절마다 꽉채운 나무들 사이에서
단풍이 들때쯤이면 또 다시 삶을 생각합니다.
짧디 짧은 가을은 해마다 제대로 미쳤다 가는구나
무엇에건 제대로 미쳐보지 않고서야
변변한 무엇을 얻을 수나 있을까요
가을이 온통 미쳐버리지 않고서
붉디 붉은 기운을 어디서 불러올 수 있을까
마음을 다 풀어내기엔 짧기만한 생의 여정
생이 만들어 준 작은 미소 한 송이
눈물 한 방울 몸서리치게 고마운 일 아닌가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이라 한대도 웃음만발한 평지대신
가시덩쿨 거둬냈던 이 길로 가고 있을 내 모습
아린 어깨를 두드리며 힘들단 혼잣말을 놓아도
어제였던 하루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이 감사합니다.
일에도 사람에도 그리고 스스로에게 품어도 괜찮을
허락받은 욕심 하나쯤 단단히 부여잡고
미친듯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사랑이란게 이런 것인가 보다 싶은 사랑
어디로든 방향을 놓고 텅 빈 소리가 나도록
내 안을 다 퍼내버린 후 세상에게
안녕을 고할 수만 있다면
보라매 선,후배님! 짧은 한 때를 채우고도 여한없는 가을처럼
미치도록 생을 미친듯이 살아갈 수만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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