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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조회수 9940
작성자 조성구 작성일 2016.07.18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 마련이죠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 할 것도 너무 싫어 할 것도 없습니다. 너무 좋아 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 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 하고 싫어 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 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옵니다. 좋고 싫은 것 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하지도 말고 미워 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 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 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됩니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 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합니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 들여야 하겠지만 집착 만은 놓아야 합니다.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아침에,,,

            보라매 선,후배님!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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