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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별의 이유 조회수 7649
작성자 조성구 작성일 2020.06.23

 

이별의 이유

만남의 이유가
이별의 이유가 된다.
냉철해 보여서 좋았는데
날카로움에 베일 수도 있고,
열정적이어서 좋았는데 감당하기 벅찰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별은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다.

사소한 사건이지만 그 조그만 사건에 너와 나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 권석천의《사람에 대한 예의》중에서 -

좋아서 만나고
싫어져서 헤어짐.
그 좋음과 싫음의 이유가 같음.
같은 하나인데 뜻이 둘로 갈라져

정반대의 것으로 해석되었을 뿐.

그 사이에 '사소한 사건'이 자리잡고 있슴.

전혀 문제될 것 같지 않은 작은 일이 빌미가 되어

'정말 좋았던 것'이 '정말 싫은 것'으로 바뀌면서
이별의 이유가 됨.

 

여러분!

유월 이십삼일 화요일

오늘부터 우리는

좋아서 만남을 싫어서 헤어짐이 없기를 바라며,,,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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