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을 안 합니다 
     
미약하기만 합니다
강할 때는 한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자기 처지가 불리해지면
뒤로 물러서는 것이 사람입니다

특히 나 혼자
반대 편에 서 있을 때는
숨을 쉬는 것 조차 힘들어 하게 됩니다

부인을 합니다
내가 분명히 빨간색으로 안 그것을 부정하고
파란 색으로 동조를 하게 됩니다

먼저 압니다
빨간 색으로 말을 했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알면 마음을
숨기고 그들이 검정 색으로 이야기 해도 인정합니다 

물론 간혹가다가
끝까지 빨간 색을 주장하다가
반대 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 의해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 다수의 사람들은 권세에 위축이 되면
분명히 옳아도 표현을 안 합니다

나약한 인생입니다
하나 뿐인 생명을 가지고 있는
인생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어느 누구라도 그것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 출 처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

나약하고 미약함을 
남이 알기전에 내가 먼저 알고 있습니다.

사는 방법에 따라 어떤 경우에도  
남을 판단하고 정죄할 자격 내게는 없습니다.

처음에 인간이 만들어 졌을때
귀하고 아름답게 이 세상에 태어 났기에
우리는 그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평화를 주장하는 입술로 
마음으로는 서슴없이 비판하고 있지는 않는지.

"오늘 하루도 무사히"....란 
소녀의 기도가 떠 오르는 화요일
여러분 가내 평강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