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남침 전쟁 중 공군최초로 100회 출격을 기록한 11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신 김두만 총장의 생생한 역사적 증언에 의거하여 출간된 ‘항공 징비록’ 출판기념식이 공군회관에서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공군전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김두만 총장의 ‘항공 징비록’은 오충헌이 남기고 간 일기를 중심으로 저술한 ‘ 하늘에 새긴 영원한 사랑, 조국’ ‘블랙이글스에게 배워라!’를 저술한 공주대학교 김덕수 교수가 엮었다. “자서전은 자신이 잘한 점만을 기록하게 되고, 다른 전우들에게 누를 끼칠 수 있어 쓰지 않은 다”는 김두만 총장께 “생생한 공군의 역사를 잘 못 한 것도 솔직하게 담아서 후배들에게 물려 주자고 설득해서, 2년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완성했다고 한다”.

 김덕수 교수는 공군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달라 자주 지상에 공군의 미담을 소개하는 분으로 수익금은 전액 순직조종사 자녀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회’에 기부한다고 한다. 또한, 김두만 총장께서는 오래전부터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계신데 반은 ‘하늘사랑 장학회’에 반은 ‘공군사관학교 발전기금에 보태신다고 김덕수 교수가 귀뜸해 주었다.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에 이어 김두만 총장께서 솔선수범 공군사랑을 실천하고 계셔서 흐뭇했다. '21세기 북스'에서 발간하였으며 가격은 18,000원으로 대한민국 공군창설부터, 6.25남침 전쟁, 전후 공군의 현대화까지 김두만 총장의 증언에 의해 작성된 정사와 야사를 아우르는 공군의 통사(通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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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부회장 이문호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