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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상대방에 대한 조그만 배려 조회수 10372
작성자 조성구 작성일 2016.06.14

상대방에 대한 조그만 배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앉아 얘기 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다툽니다.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 말 [난 최선을 다했어]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 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보고 있어도 보고픈 분이 있어요. 항상 무엇을 하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밥을 먹어도 밥을 굶어도 꿈이나 생시나 불연 듯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무의식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마는 진한 커피향속에도 자꾸만 마음이 일렁이며 생각나는 얼굴 음악을 들어도 한적한 거리를 걸을 때도 내 마음속에 풍금이 되고 남의 몸짓이 되어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 어디를 가든 많은 사람 앞에서도 확연하게 뚜렷이 떠올라 밤하늘 달덩이처럼 너무나도 잘 보이는 얼굴 종일토록 나의 마음에 아름다운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늘 보고 있어도 또다시 보고 싶은분이 있습니다. 바로 보라매 선.후배 여러분 입니다.

      2016년 6월 14일 화요일 아침에,,,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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