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천 수만 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 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 처럼 겨울 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 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요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되요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생각 없이 오르니까요
벌은 꽃에게서 꿀을 따지만
꽃한테 상처를 주지는 않아요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사랑..을 주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한다면 이 세상의
삶의 사랑의 향기는 언제나 아름다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내 것만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말거든요. 2016년 3월 25일. 전우회 선.후배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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