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는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중에서-
차 한잔에 여러분을 담아 버렸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운 날에는..
차 한잔에 여러분의 고운 음성을 담았습니다.
날마다 속삭여 주는 그 달콤함을 마시려고..
차 한잔에 고운 여러분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 고운마음 함께 하고 싶어서..
차 한잔에 여러분을 타서 마셨더니..
온통 여러분 생각 뿐입니다.
여러분을 함께 타서 마셔버린 날들은
늘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부풀어 오릅니다.
여러분은 내게 있어 날마다 차 한잔 같은 그리움입니다.
여러분은 내게 있어 평온한 맘을 주는 존재 입니다.
혼란에서 방황에서 잠재워주는
보라매 선.후배 여러분은 그런 사랑의 목마른 청량제 같은 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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