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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조회수 9607
작성자 조성구 작성일 2016.07.11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내 마음에 둥지 짓고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 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바로 당신!!! 당신이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마음으로 받습니다. 젊은 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내기 부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옴을 느낍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하는만큼 같이 행복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젊은 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집니다. 젊은 날에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습니다. 젊은 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습니다. 젊은 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답니다.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보라매 선.후배님!

      사랑합니다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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