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空(30)會 紹介
전 재 구(19기생)
1973年 3月에 故金東培將軍의 提議로 그 當時 空軍 通信監이었던 朴文基將軍의 同意로 通信電子分野의 現役과 豫備役 將校의 親睦모임을 만들기로 하고 모임의 名稱을 特技部門符號인 30을 따서 空軍 三空會로 定하고 이 모임이 近 30年 동안에 꾸준하게 그리고 着實하게 發展해왔고지금도 會員 相互間에 親睦을 더 더욱 敦篤하게 다지고 있고 앞으로도 永遠히 變함없이 그 傳統이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確信한다.
그 동안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
첫째 골프를 通한 親睦會의 定例化를 들 수 있다.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泰陵CC나 南城臺CC 또는 民間 골프場인 冠岳CC나 陽智CC 等地에서 主로 週末에 現役과 豫備役이 어울려서 골프試合을 하다가 1981年 以後에는 空軍基地의 골프場이 利用可能하게 되면서는 豫備役 爲主로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골프親睦會를 開催하였고 試合結果에 따르는 施賞도 初創期에는 篤志家의 贊助로 매우 푸짐하게 베풀었으나 近者에 와서는 參加賞마저도 없애자는 輿論에 밀려 特別한 境遇만 施賞을 하고있다.
우리 三空會가 發足한지 約 15年이 經過한 1988年 5月 29日에는 “三空會 골프모임 100回 記念 골프大會”를 南水原CC에서 會員 約 50名이 參加한가운데 盛大히 開催하였고 三空會 發足한지 27年만에 “골프모임 200回 記念 골프大會”를 亦是 南水原CC에서 2000年 9月 27日에 그 當時 보라매會長인 尹子重將軍. 무스탕戰友會長 裵相昊將軍, 空士總同窓會長을 代身하여 趙賢孝副會長, 類似 特技分野 代表로 航空管制의 崔英善 社長 그리고 南城臺 참피언 保持者인 李善國將軍을 審判委員長으로 모시고 會員 및 夫人 모두 합해서 50餘名이 參加하여 즐거운 골프大會를 가진 바 있다.
골프모임에 關해서 한가지 더 添加하고 싶은 이야기는 1987年 以後 보라매會 골프 同友會가 發足한 2001年 3月 以前까지 每年 봄 또는 가을에 한 번 以上은 淸州, 橫城, 鷄龍臺. 江陵, 醴泉, 忠州, 해미 基地 等의 體力鍛鍊場에서 大槪 1泊2日 日程으로 遠征골프를 實施하고 저녁에는 團合을 위한 알찬 會食을 즐겼고 그 때에는 各 基地 通信大隊에 대한 激勵金 傳達을 결코 잊지 않았다.
두 번째로 훌륭한 元老先輩들의 指導鞭撻을 들고 싶다.
初代 三空會 會長을 맡으셨던 吳鉉緯 博士는 서울大學校 工科大學 電氣工學科 敎授로 在職하시다가 6,25 動亂 때 空軍에 入隊하여 初代 通信監을 지내셨고 除隊 後에는 서울工大 敎授로 復職하여 學術院 會員으로도 계셨고 우리나라 電子工學 分野 發展에 크게 이바지한 功勞로 우리나라에서 最初로 敍勳하는 最高勳章을 받으신 바 있는 분으로서 우리나라 電子學界의 泰斗의 한 분이시고 지금도 90의 高齡이지만 健康하시고 變함없이 後輩를 이끌고 계신다.
第2代 三空會 會長을 지내신 金東培將軍은 日本에 있는 工業專門學校의 通信工學科를 卒業하고 自動的으로 日本 海軍士官으로 任官하는 制度 下에서 日本 海軍士官으로 任官하여 聯合艦隊의 驅逐艦의 通信責任者로 搭乘하여 그 有名한 미드웨이海戰에 參戰하였다가 日本海軍이 大敗하자 그 當時 그분의 上司였던 驅逐艦 艦長의 機智로 日本 本土의 세도나이까이에 있는 어느 海軍基地로 退却하여 九死一生으로 살아 남으신 분으로 解放 直後에 日本 驅逐艦을 타고 釜山港에 歸還하셨다는 逸話를 지닌 분으로서 우리나라 治安局의 初代 通信課長을 歷任한 바 있는 분으로서 6,25 直前에 空軍에 入隊하여 通信電子分野의 主要補職을 두루 거쳐 空軍 第30 防空管制團長을 지내셨고 除隊 후에도 大榮電子株式會社의 社長 等을 歷任하셨고 우리 三空會 第2代 會長으로서 12年 間 三空會를 이끌어 오셨으며 뒤이어 趙英一將軍은 解放 前에 滿洲에서 日本軍 軍屬으로서 通信暗號 解讀作業에 從事하셨고 解放 後에는 故鄕인 平壤에서 放送局에 勤務하시다가 6,25 前에 越南하여 海軍의 文官으로 勤務하고 있었는데 6,25 直前에 卽 1950年 2月에 美空軍 諜報蒐集部處의 니코라스文官의 推薦으로 空軍으로 적을 옮기면서 空軍의 通信電子局長을 歷任하신 李允哲先輩님과 같은 날에 空軍少尉로 任官하여 空軍 情報部隊에서 勤務하시면서 通信情報部隊인 震天隊도 創設하시고 6,25動亂 中에는國軍 全體的으로 暗號解讀의 第1人者로서 功勞를 많이 세워서 우리나라에서는 勿論이고 特히 美國으로부터도 많은 勳章과 個人表彰狀을 받은 바가 있고 非操縱系統 出身 將校로서는 極히 드물게 空軍少將까지 昇進하여 國軍777部隊 副部隊長으로서 約 13年 間을 通信 및 電子情報業務에 專念하시다가 除隊 후에도 韓國골프協會 副會長을 비롯하여 여러業體의 責任者로 쉬지 않고 勤務하시다가 맨 마지막 補職이였던 南서울CC의 社長을 역임하셨다
現在 우리 三空會의 顧問으로 계시는 金秉鐸將軍은 解放 前부터 日本軍隊의 通信兵科로서 滿洲 等地에서 服務하시다가 解放 後에는 祖國에 돌아와서 6,25 훨씬 前에 空軍에 入隊하여 士候 4期로 任官하여 泗川, 江陵, 大邱 等地에서 空軍의 通信分野 主要補職을 두루 거쳐 空軍准將으로 昇進하시여 空軍 通信電子局長과 空軍 技術敎育團長(지금의 空軍 敎育司令官)을 成功的으로마치신 後에 空軍에서 除隊하시고 그 後에도 忠州肥料(株) 等의 任員으로 活躍하셨던 분이다. 公職에서 물러난 後에도 空軍 通信兵科長 모임인 曉星會 會長으로서 또 三空會 顧問으로서 後輩들의 指導에 疎忽함이 없고 그야말로 通信分野의 古參元老로서 尊敬을 받고 있는 분이다.
現在 三空會의 平會員으로 계시는 大德電子 金貞植會長은 서울大學校 工科大學 電氣工學科를 마치고 技術將校 3期 卽 士候 13期로 6,25 中에 空軍에 入隊하여 空軍少尉로 任官하고 空軍 第60 通信戰隊에서 勤務하다가 일찍이 豫編하여 個人 事業을 始作하면서 暗號器 製作事業에 着手했다가 通信電子 基板의 開發과 生産에 本格的으로 投身하여 지금은 우리나라 屈指의 基板 製造業體의 先頭走者로서 國內外的으로 그 名聲을 떨치고 있는 분이다. 이분은 三空會의 平會員이지만 歷代 會長이나 顧問 못지 않게 우리 會를 뒤받침하고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그것은 첫째 會 運營에 支障이 없을 만큼의 財政支援을 每年 서슴없이 해주셨고 元老會員 特히 空士 1期 以上의 古參元老에게는 每年 한 번은 꼭 一流호텔 食堂에서 食事待接을 해드리고 健康用 膳物이나 車馬費를 드리는 것을 義務처럼 여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베푸셨고 特히 不遇한 會員 즉 入院하거나 他界했을 때 꼭 도아줄 것을 恒常 會長團에게 勸告하는 것을 잊지 않으시는 보기 드문 훌륭한 분이다.
現在 顧問으로 계시는 安昌一博士는 空士 1期 出身으로 通信將校로 任官한 後에 健康 上의 理由로 다른 同期生보다 좀 빨리 除隊하여 越南하기 前에 다니시던 平壤醫專에서의 醫學工夫를 서울大學校 醫科大學에서 마치시고 小兒科醫師가 되신 후에 博士學位도 하시고 慶熙醫療院의 院長을 끝으로 敎授生活을 淸算하고 東水原病院 小兒科 科長으로서 醫療活動을 繼續하시다가 지금은 세곡동에 있는 어느 肢體不自由 孤兒院의 醫師로서 75歲의 高齡에도 不拘하고 無料奉仕活動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분은 우리 三空會 會員 全體의 顧問닥터로서의 役割을 充分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會長團에 對한 激勵 會食도 자주 베푸는 그야말로 仁術을 아시는 醫師다운 醫師로서 많은 後輩들의 尊敬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第3代 會長이었고 現在 顧問으로 있는 朴文基將軍은 空士 2期 出身으로 空軍通信電子學校長과 空軍 第7航路保安團 副團長을 거쳐 空軍 通信監을 지낸 분으로 除隊 後에는 해태그룹에 入社하여 工場長으로부터 始作해서 副社長까지 昇進하면서 14年間 勤務한 實績이 있는 분이다. 이분은 1987年 7月에 會長으로 就任하여 2000年 12月13日까지 約 14年間 在任하면서 會員의 住所 確認과 會員의 擴大 等에 努力하였고 遠征골프나 新年交禮會 또는 忘年會 等을 定期的으로 開催하고 골프모임 100回 및 200回 記念 골프大會를 主管하여 三空會員 相互間의 親睦을 增進시키고 三空會의 活性化에 도움을 준 분이다.
세 번째로는 숨은 功勞者로서의 副會長, 總務 및 副總務를 들고 싶다.
歷代 副會長으로서는 이미 言及한 분은 除外하고는 趙日東氏(空士 2기), 李亨馥氏(空士 3期), 金尙坤氏(空士 5期), 南農鉉將軍(空士 12期)이 수고하셨고 總務로서는 金昶壽氏(空士 1期), 金正守氏(空士 7期), 金元根氏(空士 6期), 李南奎氏(空士 8期), 金漢龍氏(空士 10期), 閔泳一將軍(空士 11期), 南農鉉將軍(空士 12期), 金在洙將軍(空士 17期), 白相熙氏(空士 8期) 그리고 副總務로서는 金海東氏(士候 57期), 具政吉氏(士候 55期), 林炳鎬氏(士候65) 等이 수고하셨는데 實質的으로는 이분들이 三空會를 運營하였고 發展시켜온 張本人이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네 번째로는 會의 活性化를 期하기 爲해서 골프 外에 다음과 같은 일을 推進하였다.
(1) 會員의 擴大와 住所 및 安否를 確認하고 疎外된 會員의 參與를 誘導하기 爲하여 每年 年末에 會長이 直接 署名한 年賀狀을 全會員에게 發送하였고 多少 費用이 들더라도 可及的이면 1年에 한 번 程道는 會員名簿를 發行하였다.
(2) 1年에 한 번 程度는 全會員 特히 골프를 치지 않는 會員과 現役 少領級 以上의 大田 以北 勤務將校를 包含해서 新年交禮會 또는 忘年會를 開催하여 되도록이면 많은 會員이 모여서 흥겨운 娛樂會를 즐기고 大部分의 會員에게 膳物이 돌아가도록 푸짐한 賞品 또는 景品을 準備하였다. 特히 이 모임은 豫備役 會員이 現役會員을 慰勞하는 뜻에서 費用負擔을 豫備役會員이 全擔하는 것이 常例化되고 있다.
(3) 憂患이나 喪을 當한 會員에 대한 扶助金의 支援을 制度化하고 있다. 卽 會員 또는 그의 夫人이 入院을 하거나 큰 手術을 받게 되면 그 輕重에 따라 若干의 支援金을 보태주고 會員 또는 그의 夫人이 幽明을 달리 할 때는 弔花와 賻儀金을 會에서 別途로 보내주도록 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는 會員들의 높은 參與意識을 들고 싶다.
우선 골프모임이나 忘年會 또는 總長行事 골프모임에서 參加人員이 恒常 滿足할만큼 많아서 人員不足을 하소연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遠征골프나 忘年會 때 스폰사가 반듯이 나오게 마련이고 特히 十匙一飯으로 많은 會員들이 贊助金을 내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을 程度이다. 따라서 우리 三空會는 큰 基金은 없지만 會 運營에 必要한 資金은 恒常 豊富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우리 三空會는 보다 더 活性化하기 爲하여 2001年을 期하여 다음과 같은 젊고 새로운 會長團을 構成하여 새出發을 始作하였다.
顧問 金秉鐸, 安昌一, 朴文基
第5代 會長 許恒茂 (空士 6期)
副會長(首席) 李南奎 (空士 8期)
(登山) 洪東軾 (空士 10期)
(골프) 閔泳一 (空士 11期)
윤현보 (士侯50期)
總務 구정길 (士侯55期)
새로운 會長團의 課題는 첫째, 會員의 健康管理를 爲해서는 2001年 3月부터 發足한 보라매會 골프同好會의 通信會로서 電算, 氣象 ,醫務 特技者들과 사이 좋게 1週日에 한번씩 缺席者 없이 熱心히 골프를 해야되겠고 3, 4年 持續되다가 中斷되었던 登山會도 來年부터는 活性化해야겠다. 둘째, 上敬下愛 精神의 傳統을 繼承 發展시키기 爲해서 새로운 會長團에서 이미 서너 번 實施한 바 있는 元老會員에 對한 慰勞會食은 더 자주 開催할 豫定이고 通信分野 將軍 昇進者에 대한 祝賀會를 2年 前에도 했고 올해도 이미 實施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있는 대로 後輩들의 士氣를 爲해서 꼭 베풀 作定이다. 셋째, 不遇會員에 對한 支援은 지금까지보다 더 폭넓게 實施할 豫定이다. 넷째 現役 情報通信分野 將兵에 對한 關心과 支援을 爲해서 이미 昨年에 巨津싸이트를 激勵訪問한 바 있고 每年 實施되는 分野別 總長行事 때 誠意껏 支援을 해왔는데 이것도 앞으로 보다 實質的으로 最大限의 支援을 할 豫定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三空會는 30年의 좋은 傳統을 繼承해 나갈 뿐 아니라 지금과 같이 모든 會員이 三空會 會員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一致團結해서 邁進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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