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년 78세…17일 영결식 공군장 엄수
주영복(周永福·예비역 공군대장·사진) 전 국방부장관이 14일 오전 6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주 전 장관의 영결식은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공군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전 11시며 고인의 유언에 따라 화장해 사찰에 봉안될 예정이다.
고인은 1927년 9월30일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50년 사관후보생 8기로 임관해 공군사관학교 교장(63년)·10전투비행단장(64년)·작전사령관(70년) 등 공군의 주요 보직을 거쳐 제13대 공군참모총장(74. 8~79. 4)을 지냈다.
이후 79년 12월 제22대 국방부장관에 취임했고 83년에는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
6·25전쟁 당시 F-51 전투기로 총 77회 출격 기록을 수립한 바 있으며 참모총장 재임시에는 F-4E 전투기와 A-37 공격기, O-2A 전술항공통제임무기를 도입해 공군의 전력 증강에 혁신적인 토대를 마련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83통신전자정비창과 18전투비행단·17전투비행단을 창설, 균형 있는 항공 전력 체계 마련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봉자(72)씨와 장손 환우(25), 차남 용식(43·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조교수), 장녀 금순(53), 차녀 애순(49), 삼녀 비자(45)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35호. 연락처 02 - 810 - 6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