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을 맞은 공군사관학교(공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정예 공군장교 양성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공사는 6월10일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사관생도 및 역대 학교장, 지역주민, 참전 유공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70주년 개교기념식을 거행했다. 공군 창군 70주년 및 공사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공군의장대 시범과 사관생도 입장이 이어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대통령 축전 낭독, 공군참모총장 축사가 계속됐다. 또 공군가 제창, 열병, 사관생도 분열 등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공사는 개교 70주년을 넘어 미래 100년의 도약을 다짐하며 ‘하늘을 향한 도전! 조국을 위한 헌신’이라는 슬로건을 제정해 그 의지를 다졌다. 1949년 6월 10일 경기 김포에서 1기 사관생도 97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시작한 공사는 6·25전쟁 시기인 1951년 경남 진해에 터를 잡고 사관생도가 추구해야 할 정신적 지표를 정립하며 조국 영공수호를 결의했다. 이후 1958년 서울로 이전해 교훈을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로 개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1985년 충북 청주 현 위치로 이전한 후에는 3군 최초 여자사관생도 선발, 해외항법훈련 실시, 해외 사관학교와의 위·수탁 교육협정, 사관생도 간 국제교류 행사인 인터내셔널 위크 등을 실시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항공우주특성화 교육체계 구축 및 초소형 인공위성·무인항공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적 역량개발 활동 실시 등 혁신교육을 시행하며 첨단 미래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하늘을 드높이는 으뜸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시대 유연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항공우주력의 운용 및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올바른 품성과 국가관·리더십·군사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신을 통해 “공군사관학교는 으뜸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공군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또 “사관생도들은 몸과 마음을 조국 하늘에 바치는 위국헌신 장교가 되어 주고, 교직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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