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공군사관학교 교회(舊 공사교회)가 3월11일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744호로 등록됐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한 구 공사교회는 지난 1964년 미 공군참모총장 커티스 르메이 대장과 미 공군 장병들, 국내 기독교 신자 및 학생들의 모금으로 건립됐다. 미국 콜로라도 미 공군사관학교의 뾰족 첨탑 교회를 벤치마킹한 급경사 형태의 디자인은 건축 당시 국내 일반적인 디자인 형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구조다. 구 공사교회는 1985년 공군사관학교가 청주로 이전하면서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으로 활용되던 중 2007년부터 창고로 사용됐다. 이후 2013년 내부를 리모델링해 동작아트갤러리로 개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군은 구 공사교회의 문화재적 가치를 꾸준히 강조했고, 최근 서울시와 함께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등록을 건의했다. 그리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라는 명칭으로 등록문화재에 최종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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