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역사상 단일 비행대대 최장 기간 무사고 기록이 나왔다. 공군8전투비행단 237전투비행대대는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37대대는 12월20일 오후 12시20분 김병석 소령(진)이 탑승한 KA-1 항공기가 기지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75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43년 2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기록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부대가 주 기종과 임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비행을 이어왔다는 점과 국산 항공기 KA-1의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대는 지난 1974년 창설돼 최초 O-1, O-2 항공기를 운용하다 2007년 KT-1 훈련기를 개량한 국산 항공기 KA-1 전술통제기를 운용하고 있다. 김태욱(중령) 237전투비행대대장은 “40여 년간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단단한 초석을 바탕으로 오늘의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매 순간 국산 항공기의 역사를 새로이 쓴다는 각오로 대대원 모두가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