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련비행단 이성형 비행시뮬레이터 교수가 4월24일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 조성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 교수는 공군본부를 방문해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 총장은 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공군사관학교 32기 출신인 이 교수는 1984년 임관 후 주기종 F-4D 조종사(비행시간 약 2000시간)로 30여 년간 복무했다. 2014년 전역한 뒤에는 3훈비 비행시뮬레이터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조종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이 교수는 전투조종사로 근무할 당시 처음 비행단에 함께 배속됐던 동료 조종사 5명을 비행사고로 잃었다. 평생 그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몫까지 더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하고자 노력했다는 이 교수는 2010년 ‘하늘사랑 장학재단’이 조성되자 적금을 들어 8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모아왔다.이 교수는 “단 한순간도 조국 영공을 수호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수많은 동료 조종사들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순직한 조종사들의 유자녀를 돕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리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