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광복회가 후원한 ‘권기옥 애국지사 서거 3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가 4월18일 공군회관에서 황성진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해 최영훈(이사관) 역사기록단장 등 많은 공군인들이 참석해 권 지사의 숭고한 애국혼을 기렸다. 고 권기옥 열사는 여성독립운동가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조종사로서 공군 창설의 산파 역할을 했고, 해방 이후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일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행사와 2부 학술대회로 구성됐다. 1부 추모행사는 공군군악대 중창단과 숭의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의 ‘추모의 노래’로 시작해 영정사진 입장, 약전 봉독,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학술대회에서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여성독립운동사에서 본 권기옥 지사의 항일투쟁과 위상’을 분석했고, 김경록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여성 조종사 권기옥 지사의 독립활동과 공군사적 의미’를 발표했다.한편, 현재 공군에는 제2의 권기옥을 꿈꾸는 90여 명의 유능한 여군 조종사들이 조국의 하늘을 당당히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