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월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도 매년 회의를 주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 방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 뒤 “경제도 안보 위에 서있는 것”이라며 “군·경 주요 지휘관들과 정부 부처, 광역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대 국가방위에 힘을 모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회의가 대통령 주재로는 7년 만에 개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초에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국가정보원이 현 안보정세를 설명하고, 통합방위본부에서 군사대비태세 및 통합방위태세의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승겸 통합방위본부장의 진행으로 주제토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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