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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영화 회원 헌옷모아 이웃사랑 조회수 9481
작성자 4 작성일 2007.07.19
前 공군교육사령관 공영화 소장 칠순을 넘긴 예비역 공군소장이 헌 옷을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인공은 전 공군교육사령관 공영화(71·제주시 해안동) 예비역 소장. 공장군은 3년 전부터 제주충신교회(목사 김광식)에서 전국 공군부대 장병들이 보내온 헌 옷을 모아 한 벌에 1000원씩 받고 파는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나눔의 집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17일 헌 옷 1만5000여 벌을 판매한 기금 1800만 원으로 ‘제주지역 어르신 섬김의 날’을 열었다.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50여 명을 초청, 생활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제주의료원 도움을 받아 무료진료 봉사와 발 마사지·미용도 해드렸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 결연을 맺어줬다. 공장군은 지난해에도 헌 옷을 팔아 얻은 수익금 2800만 원을 홀로 사는 노인과 결식아동 생활비로 보태기도 했다. 나눔의 집 운영에 동참하고 있는 한라대 백은숙(50) 교수는 “나눔의 집에서 산 옷을 자주 입고 강의에 나가는데 학생들이 헌 옷이라면 깜짝 놀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의 집에 꼭 들러 달라”고 당부했다. 공장군은 “전국에서 모은 옷들을 정성스럽게 수송기편으로 보내주는 공군이 아니면 나눔의 집을 꾸려가지 못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장병들이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올 연말에는 결식아동 돕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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