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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오원철 회원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출간 조회수 34670
작성자 4 작성일 2006.09.06
오원철(예 소령,사후 13기) 회원이 지난 7월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책자를 출간하였다. 오회원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후 사후 13기로 임관하여 항공창 창설요원으로 활약하기도 하였으며 전역후 상공부 근무에 이어 청와대 대통령 경제 제 2수석비서관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부국강병을 향한 박정희 플랜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최측근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의 총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가난한 농업국가를 강력한 중화학 공업국가로 탈바꿈시켜가는 비전과 실행계획을 고스란히 기술하였다. 특히, 최초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마련된 계기, 서독방문에서 받은 충격으로 고속도로와 잘사는 농촌건설을 꿈꾸게 되는 박정희, 군사작전에 가까운 수출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었던 배경, 남북간의 중화학 공업을 둘러싼 경제전쟁,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피나는 노력, 박정희와 그의 주변 인물들의 꿈꾸었던 80년대 모습 등에 대해 생생한 수치로 뒷받침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 하고 있다. 그저 단편적으로 이해했던 월남전 참전과 근로자파견, 중동진출 등이 사실은 절박한 위기상황에서 어렵사리 이뤄진 결단 때문에 가능했었다는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돌진적 근대화’의 기획자들이 꿈꿨던 2000년대의 미래상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산업혁명 이론가의 눈에 비친 IMF위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있으며 저자는 섣부른 OECD가입이 IMF 외환위기를 부른 주범이라고 지적한다. 국민들에게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환상을 심어주었고 외환 취득범위까지 확대하는 바람에 사치성 소비재의 소비급증, 해외여행 및 유학의 폭증 등으로 외화지출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과 2년만에 IMF사태를 해소시켰다는 사실은 애당초 우리가 당하지 않아도 될 재앙을 실책이나 정치적 과욕으로 인해 스스로 불러들였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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