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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중동부전선에서 전공을 세운 고광수 공군대위를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대위는 1929년 광주에서 태어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51년 7월 공군사관학교 1기로 졸업, 소위로 임관했다. 한국군 최초의 정찰비행부대에 이어 교육부대에 배속돼 전선 정찰과 후배양성 임무를 수행했다.
52년 12월 중위로 강릉 전진기지에 전속돼 F51 전투기 교육을 받은 그는 51회 출격하며 북한군 주력부대를 무력화하는 공을 세웠다.
휴전을 눈앞에 둔 53년 7월, 강원도 고성 시변리지구에 52회째 출격했다가 24살의 나이로 북한군의 대공포에 산화했다. 당시 고대위는 비상탈출 명령을 받았으나 항공기를 지키기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고 귀환하던 중 동해상에 추락,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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