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꿈꾸고 비행기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눈여겨보자. 항공우주공학자 장조원(예 중령, 공사30기)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겸 공사 명예교수가 낸 신간 ‘비행의 시대’는 비행기와 항공과학에 관한 것을 총망라했으니 말이다. 저자는 항공 우주 분야 키워드 77개를 통해 인류가 어떻게 하늘을 바꿔 왔는지를 탐구한다. 1부 ‘비행의 시대를 만든 11개의 사건’에서는 생체 모방에서 탄생한 비행기, 제2차 세계대전과 공군의 등장, 세계 최초의 후퇴익 항공기의 등장 등 흥미로운 사건들이 등장한다. 2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비행기 11대’도 흥미를 돋우기는 마찬가지. 비행기 개발의 원동력이었던 글라이더, 하늘을 나는 기차로 불린 DC-3 여객기, 세계 최초의 실용 제트 전투기 Me 262, 첫 초음속 제트 여객기 콩코드,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 F-22 전투기는 물론 우주 여행이 가능한 화이트나이트까지 거론된다. 3, 4, 5부에서는 비행의 과학적 원리로 관심을 돌려 ‘비행기를 지배하는 11개의 자연법칙’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항공과학 11대 비밀’ ‘알수록 재미있는 비행 시 발생 현상 11개’를 소개한다. 6, 7부에서는 비행기 대신 사람이 주인공이다. 6부 ‘비행의 시대를 만든 사람들’에서는 비행체를 고안한 천재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비행 현상의 근본법칙을 알아낸 아이작 뉴턴을 거쳐 냉전시대 우주 경쟁의 맞수 폰 브라운과 코롤료프 등이 등장한다. 7부 쥘 베른과 생텍쥐페리,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 등 ‘비행의 시대를 사랑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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