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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예비역 공군 프로골퍼 이동환 선수 장학재단에 1억기부 ‘통큰 약속’ 조회수 13182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3.01.04
순직 조종사 유자녀 위해

예비역 공군병장 출신 프로골퍼 이동환 선수가 3일 오전 서울 신길동 공군서울사무소에서 열린 ‘1억 원 기부’ 약정식에서 성일
환 공군참모총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제공


 예비역 공군병장 출신의 프로골퍼 이동환 선수가 3일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위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총 1억 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서울 재경근무지원단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이 선수는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프로골프 선수로서 미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장학재단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등 해외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 선수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경남 사천에 위치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병사로 복무하며 공군과 인연을 맺었다.

군 복무 중 항공기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유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 왔던 이 선수는 제대 후 약 7개월 만에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 중 2000만 원을 지난 2011년 11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성 총장은 “이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비행사고로 순직한 고 박광수 중위의 부모가 28년 동안 모아온 1억 원의 유족연금과 조종사 2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억여 원의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9월에 창립됐으며, 순직 조종사 유자녀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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