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훈 예비역 공군대령 (공사 18기) 전영훈 회원이 ‘T-50 끝없는 도전’을 출판했다. “누군가는 나를 T-50에 미친 사람이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T-50은 나의 혼이요, 숙명이니까요.” 저자 전영훈 골든이글 공학연구소장은 T-50 개발에 푹 빠진 사람이었다. 이 책은 전투조종사 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항공무기체계가 자주능력이 있어야 진정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저자가 T-50 항공기를 개발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 경험에 의거해 생생하게 표현했다. 저자는 그 과정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 정도로 힘겨운 높은 벽과의 싸움이었다고 회고한다. 항공기 개발 경험이 일천했던 당시에 국방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투자되는 T-50 연구개발 사업은 대단히 도전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진행된 T-50 개발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수출까지 성사됐다. 이런 성공은 T-50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수많은 사람들, 즉 정부와 군의 정책결정자들의 고뇌에 찬 결단, 그리고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엔지니어와 군의 사업관리자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이 따른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 이 책에는 T-50 항공기 개발 사업의 전체 과정에서 수행된 모든 절차와 문제 해결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서 소요제기부터 정책결정 과정, 개념 정립, 탐색개발, 체계개발, 양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저자는 “T-50 연구개발 사업은 항공무기체계에 대한 자주능력 향상과 항공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출발한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이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기까지 겪었던 경험들이 자칫 세월 속에 묻혀 버리지 않고 앞으로의 개발 사업에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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