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비용 줄고 코로나 위험 해소 PC나 휴대전화 영상통화로 가능 육·공군 모집병 면접이 전면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바뀐다. 병무청은 2월1일 “지난해 7월부터 공군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던 비대면 화상면접을 육·공군 모집병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집병에 지원한 병역의무자는 직접 병무청 면접장을 방문해 면접을 치러왔다. 하지만 거리가 먼 지역에 사는 이들이 불편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심각 단계 이후 대면면접이 잠정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병무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 당시 호평받은 비대면 화상면접을 전면 확대했다. 병무청이 지난해 화상면접을 경험한 16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5.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시간·비용 절약(64.5%)’, ‘부담감 감소(29.4%)’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화상면접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한 뒤 행안부 온나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PC가 없는 사람은 휴대전화 영상통화로도 면접을 볼 수 있다. 병무청은 화상면접 경험이 많지 않은 지원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프로그램 사용법, 영상·음향 장치 설정 등을 사전에 익힐 수 있도록 면접자용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병무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화상면접 가이드 동영상도 올릴 예정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앞으로 화상면접 전용 앱 등 모바일 기반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온라인 방식 면접전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화상면접을 활성화해 군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한국판 뉴딜’의 비대면 산업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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