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연합방위태세를 책임질 로버트 에이브럼스(미 육군대장)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11월8일 취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대연병장(바커 필드)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폴 셀바 미 합참차장이 공동 주관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강한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며 군사작전은 특성상 그 신뢰에 대한 깊은 헌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오늘 전투를 해도 싸울 수 있다는 강력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 군과의 긴밀한 유대도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질 것을 매우 기대한다”면서 “평화를 위한 포괄적인 임무와 한반도 안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유엔 파견국 및 대표단 등과 특별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