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내년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을 활성화한다. 보훈처는 10월15일 “국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우리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의병의 후손 등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9월 기준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1만5052명이며, 이 가운데 9357명에게 훈·포장의 전수가 이뤄졌다. 이는 독립유공자 본인은 물론 후손에게도 전달되지 않은 훈·포장이 6000여 개라는 의미다.이에 보훈처는 국내 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해 올해 2월부터 해당 읍·면사무소 등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제적원부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후손 찾기 포스터를 배부하고 홈페이지나 관내 신문 등을 통한 홍보도 추진했으며, 국외 거주 후손을 찾기 위해 해당 재외공관에 중국·만주 등에서 활동한 미전수자 명단을 보내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9월 말까지 1019명의 대상자 중 621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후손 40명을 확인했다. 국내 출신 독립유공자 제적원부 전수 조사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중국과 미주 등 국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의 경우 후손들이 선대의 포상 사실을 모르는 사례가 많아서 현지 재외공관과 한인 언론, 한인 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가문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선대를 알고 계신다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서 선대의 명단을 확인하고 후손 등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