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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장군의 순국 107주기 추모식이 3월26일 서울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안 장군의 증손자 토니 안을 포함한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1909년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단지동맹’을 결성해 일사보국(一死報國)을 맹세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안 장군은 중국 뤼순 감옥에 투옥돼 일제의 심문과 재판을 받는 중에도 의연한 태도를 굽히지 않고 조국의 완전 독립을 주장했다.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안 장군은 다음 달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안 장군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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