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미군·군무원까지 참여
한국에서 근무했던 장병과 군무원을 중심으로 한 ‘주한미군 전우회(KDVA)’가 연내 출범할 전망이다.김종욱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장은 7월5일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주한미군을 거쳐 간 장병·군무원들이 참여하는 통합 전우회를 결성하는 게 근본 취지”라며 “올해 말까지 재단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미국에는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 미2사단 전우회 등 주한미군 부대급 전우회는 있지만, 주한미군 전체를 아우르는 전우회는 없다. 주한미군 출신 장병은 350만 명에 달한다. 가족과 군무원까지 포함하면 1000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친한(親韓) 조직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KDVA는 KWVA 회원과 주한미군 예비역을 정회원으로, 현재 복무 중인 장병은 준회원으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김 회장은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한 카투사 예비역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카투사 전사자 호명식에 참석해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을 만나 KDVA 출범 일정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