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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상해 윤봉길 기념관 재개관 조회수 6102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5.04.30
정부대표단·윤 의사 기념사업회·교민 등 300여 명 참석

기사사진과 설명
윤봉길 의사 의거 83주년 기념식과 ‘상해 매헌 윤봉길 기념관’ 재개관식이 29일 중국 상하이시 훙커우구 루쉰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윤봉길 의사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윤봉길 의사 의거 83주년 기념식과 ‘상해 매헌 윤봉길 기념관’ 재개관식이 29일 중국 상하이시 훙커우구 루쉰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윤봉길 의사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윤봉길 의사 의거 83주년 기념식과 ‘상해 매헌 윤봉길 기념관’ 재개관식이 29일 중국 상하이시 훙커우구 루쉰공원에서 개최됐다.

 상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은 1920년 후반기 침체돼 있던 독립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윤 의사의 의거 장소에 지어져 한중 모두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03년 12월에 개관한 기념관은 2013년 9월부터 루쉰공원 전체 개·보수 공사에 따라 휴관한 후, 이번에 83주년 윤 의사 의거일에 맞춰 다시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처는 훙커우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난해 말부터 4월까지 기념관 내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기념관 광장에 별도의 옥외전시물을 새로 설치했다. 또 루쉰공원 입구부터 관람객 이동 동선을 따라 안내표지판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관은 약 20여 평의 정자형태 2층 목조건축물로, 기념관 앞 광장 좌측 옥외전시관에는 윤 의사의 전언, 출생·국내활동, 망명, 의거 등의 내용을 담았다. 1층에는 추모 흉상, 의거 성과·영향, 조국 광복 등이 전시되고 2층은 영상물 설치·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83주년 윤봉길 의사 의거 기념식과 기념관 재개관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과 회원,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독립기념관장은 행사에서 “윤 의사의 상하이 의거는 단순히 일본으로부터의 독립뿐 아니라 비도덕적인 제국주의에 항거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평화 연대 운동의 출발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중국 항일 독립 유적지 발굴 및 보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보훈처장은 이번 중국 방문 일정 중 베이징에서 민정부(民政部) 인사와 면담을 하고 양국 정부 차원의 독립 유적지 보존 관리 지원을 논의한 데 이어 앞으로 중국 내 독립 유적지 관리를 담당할 인력도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우리의 광복 70주년, 중국의 항일 7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다양한 공동행사 추진에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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