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공원 일대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유엔묘지 주변을 대상으로 하는 가칭 ‘유엔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은 유엔묘지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국제평화캠프, 유엔 빌리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국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평화공원∼유엔묘지 중심 상징 축 연결(상징 게이트 설치) 방안 △유엔 활동을 소개하는 조형물(성지화) 설치 방안 △유엔기념공원∼박물관∼문화회관∼기념관(당곡공원) 연결로 정비 방안 △유엔평화와 융합된 콘텐츠 개발방안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세계 유일의 유엔 성지임에도 유엔묘지의 상징적인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평화관광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