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소식 > 기타부서
 
제 목 英 런던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준공식 조회수 6057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4.12.05

“참전기념비는 돈독한 양국의 상징”

 박근혜 대통령 축사서 참전용사 헌신 기려
 
기사사진과 설명
3일(현지시간)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런던 도심 템스강변에 건립돼 준공식이 거행됐다. 영국에는 한국전 참전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참전기념비가 없었으나 정전협정 체결 61년 만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런던 도심 템스강변에 건립돼 준공식이 거행됐다. 영국에는 한국전 참전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참전기념비가 없었으나 정전협정 체결 61년 만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연합뉴스


 

 

 

 

 

 정전협정 체결 61년 만에 영국 런던에도 한국전쟁 참전기념비가 세워졌다.

 한국전 참전 16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건립된 영국군 참전기념비는 템스강변 영국 국방부 인근 임뱅크먼트 가든에 설치돼 3일(현지시간) 준공식이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300명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영국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작, 임성남 주영대사,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 등 양국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영국은 한국전쟁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전투 병력을 파병해 10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냈지만 이를 기릴 만한 변변한 시설이 없어 기념비 건립 사업이 추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윤 장관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돈독한 양국관계의 상징인 참전기념비를 통해 앞선 세대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글로스터 공작을 통해 기념비 준공 노력을 치하하면서 “참전기념비가 두 나라 우호 증진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제막된 참전기념비는 포틀랜드석을 깎아 만든 5.8m 높이의 첨탑 앞에 영국 조각가 필립 잭슨이 조각한 영국군 청동상이 서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첨탑 4개 면에는 한반도 지도와 태극기, 영국기, 유엔기, 한반도의 풍경이 새겨졌다. 한국전쟁에 8만1084명의 영국군(비전투원 포함)이 참전해 1106명이 전사하고 1060명이 포로로 잡혀 고초를 겪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기념비 주변의 바닥 일부는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경기도 포천에서 가져온 석재를 사용했다.

 참전기념비는 런던의 상징물인 빅벤과 대관람차 ‘런던아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훈련기 KT-1 터키에 15대 추가 수출
다음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기리는 ‘김영옥평화센터’ 출범
 
전체댓글수총0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