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강한의지 천명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일본 지도자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8월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남북관계와 관련, 실행 가능한 협력부터 행동으로 옮겨 관계를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복원하기 위한 환경협력의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해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의 시동을 위해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색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한일관계와 관련,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해 왔고, 특히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그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향적 조치를 요구해 왔다”며 “이런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할 때 한일관계가 건실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 양국 국민들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지혜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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