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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성료 조회수 142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12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10월 8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향군의 변화와 혁신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거행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권오을(앞줄 오른쪽 다섯째) 국가보훈부 장관과 신상태(앞줄 오른쪽 넷째) 향군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민병덕·채현일 국회의원,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향군 임직원, 6·25참전유공자회 및 월남전참전자회 등 주요 보훈·참전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한미연합방위태세의 핵심인 주한미군 장병, 향군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까지 함께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습니다.

식전 행사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서정적이면서도 활기찬 축하 연주가 진행된 데 이어, 태극기와 향군기, 전국 14개 시·도회기가 엄숙히 입장하며 본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정부포상 수여, 대통령 축사 대독, 국민통합 퍼포먼스 순으로 품격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과 자유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과 재향군인 여러분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군복을 벗은 뒤에도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배 세대의 귀감이 되어주고 계신다"고 치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특별한 보상을 다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상태 향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의 포화 속에서 창설된 향군은 지난 74년간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국가 재건과 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안보·보훈단체로서 부여된 시대적 사명과 책임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안보관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습니다. 박동길 부산시회장 등 3명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주동근 경북 울진군회장 등 5명이 국민포장을 각각 수훈했습니다. 이어 미래 세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와 향군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의 소감 발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통합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특히 본 기념식에 이어 최근 고조된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향군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 DMZ 지뢰 도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및 지뢰 매설 행위를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명백한 무력도발로 규정하며, 북한 당국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적의 어떠한 도발 책동에도 물러섬 없이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전폭적으로 지지·성원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향군은 1952년 2월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제대군인들을 주축으로 창설된 이래, 제대군인 권익 증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최전선에 서 왔습니다. 현재 향군은 전국 14개 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098개 읍·면·동회와 25개 해외지회를 거느린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단체로서 든든한 민·군 안보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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