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국가유공자의 근접 안장 서비스를 위한 ‘전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사업’ 부지가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10일 “전남 장흥군(2곳)과 신안군(1개소)으로부터 접수된 전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희망지 3곳을 평가해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46만7730㎡)을 조성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앞서 지난 4월 전라남도로부터 호국원 조성을 위한 3개 후보지를 제안받고 입지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과 현지답사를 전개했다. 이어 건축·도시계획·산림·환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부지선정 평가단을 구성해 선정평가회를 진행한 뒤 이를 종합해 최종부지를 결정했다.
전남권 호국원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497억 원이 투입돼 2만기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에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 공간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 △지역 주민과 참배객을 위한 휴식·치유의 공간 등이 마련된다. 보훈부는 2025년까지 설계, 인·허가, 토지보상 등을 추진하고, 2026년 착공한 뒤 2029년 11월 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