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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25전쟁 영웅馬’ 동상 美 해병대 공원에 우뚝 조회수 7119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3.07.22
美 최초 말 하사관 ‘레클리스’ 기려 … 26일 헌정식

기사사진과 설명
6?25전쟁 당시 미군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전쟁 영웅마 ‘레클리스’(Reck
less)를 본뜬 실물 크기의 말 동상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버니지아 주 국립해병대박물관 옆 공원에 설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6?25전쟁 당시 미군 해병대 소속으로 참전한 전쟁 영웅마 ‘레클리스’(Reck less)를 본뜬 실물 크기의 말 동상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버니지아 주 국립해병대박물관 옆 공원에 설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열흘 앞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의 국립해병대박물관 옆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의 말 동상이 우뚝 섰다.

 등에 탄약으로 보이는 짐을 실은 채 언덕을 오르는 모양의 이 말의 이름은 ‘무모하다’는 의미의 레클리스(Reckless). 미국 해병대유산재단(MCHF)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트라이앵글의 셈퍼 피델리스 기념공원에서 로버트 블랙먼(중장) 재단 이사장과 비영리재단 ‘날개 없는 천사들’의 로빈 허튼 대표, 6·25전쟁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 설치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전쟁터에서 미국 해병대원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한 레클리스의 활약을 기념하면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암컷 몽골말인 레클리스는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에는 ‘아침 해’라는 이름으로 신설동 경마장을 달렸으나 전쟁이 터지자 미군 해병에 팔려 탄약과 포탄 등을 나르는 임무를 맡았다.
 정전협정 후 미국으로 건너난 레클리스는 무공훈장 등 5개의 훈장을 받았고, 1959년에는 하사 계급장을 받아 미군 최초의 말 하사관이 됐다.

 해병대유산재단은 오는 26일 박물관에서 군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클리스의 동상 설치를 기념하는 헌정식도 개최한다.

또 박물관 내의 6·25전쟁 기념관에서는 레클리스의 사진과 유품 등을 비치한 전시회도 개최하기로 하는 등 6·25전쟁 영웅마를 기리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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