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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조회수 7270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2.07.28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 주제
한덕수 총리 등 1000여 명 참석
“확고한 한미동맹·튼튼한 국방 실현”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거행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행사장 위에 태극기와 유엔기를 비롯해 22개 참전 국기가 정렬해 있다.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거행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행사장 위에 태극기와 유엔기를 비롯해 22개 참전 국기가 정렬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공헌에 감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유엔 참전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국가보훈처(보훈처)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이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시민, 학생,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는 공연,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헌정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면서 “참전국과 피로 맺은 우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유엔 참전용사를 한 분이라도 더 한국으로 모시고, 현지로 직접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오는 11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식도 최고의 예우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대화·협력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정전협정 당시 영상과 함께 정전협정을 조인하고 귀환하던 대표단을 위해 미군이 연주했던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미8군 군악대와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이 합동 공연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6·25 참전유공자 후손인 지상곤 육군소령(진)이 낭독했다.

가상 미디어(Virtual Media) 기법을 활용한 헌정 공연 ‘위대한 약속’은 유엔 참전용사 후손인 튀르키예(터키) 출신 일라이다 아심길 씨가 6·25전쟁의 역사적 현장으로 들어가 참전용사의 희생·헌신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자유·평화를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 공연에서는 리틀엔젤스 예술단 어린이들이 22개국 참전국 국기가 새겨진 청사초롱을 들고 참전국 후손과 차례대로 입장하는 ‘평화의 등불’을 연출했다. 행사는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참전국과의 결속 및 자유의 가치를 함께 밝혀가겠다는 ‘등불 설정극(퍼포먼스)’과 참전국과의 우정을 위한 대합창으로 마무리됐다.

6·25전쟁에는 22개국 연인원 195만7733명이 유엔군으로 참전해 3만7902명이 전사·사망하고, 10만3460명이 다쳤다. 또 3950명이 실종되고, 5817명이 포로가 됐다.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튀르키예,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6개국이 전투병을 파견했다.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6개국은 의료 지원을 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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