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3만2952위 영현 더 모신다 서욱 장관 주관 제2충혼당 개관식 “열린 추모 공간 거듭날 수 있게 지원”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달 29일 ‘남겨짐이 아닌, 이어짐으로’라는 주제로 제2충혼당 개관식을 거행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혼당은 국립서울현충원의 실내 봉안시설이다. 2006년 3월부터 운영된 제1충혼당은 총 2만468위(位)의 영현을 모심으로써 2020년 7월 만장됐다. 제2충혼당은 3만2952위의 영현을 모실 수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지속하기 위해 2018년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13일 완공됐다. 지상 4층과 지하 1층 규모의 제2충혼당은 국가유공자 영현을 모시는 봉안실, 추모 공간인 실내·외 25개 제례실, 메모리얼홀, 유가족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충혼당 안장 대상자는 순국선열·애국지사, 현역 군인, 20년 이상 복무 후 전역한 군인, 무공훈장 수상자,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향토예비군 대원 또는 경찰관 등이다. 안장된 사람의 배우자는 본인이나 유족 희망에 따라 합장이 가능하다. 서 장관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 누구에게나 열린 추모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잊혀지지 않고, 후손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도록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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