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층 규모… 특수임무유공자회-6·25참전유공자회 각각 입주
 강윤진 국가보훈처 보훈단체 협력관이 27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호국영웅 보훈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호국영웅 보훈회관’이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처(보훈처)는 27일 “서울 강동구에서 법정 보훈단체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가 사용할 ‘호국영웅 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인사,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특수임무유공자회와 6·25참전유공자회는 자체 중앙회관이 없어 각각 민간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보훈처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91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 9월 기존 건물을 매입했고, 새롭게 단장했다. 개관식은 올해 초 두 단체가 입주할 때 이뤄져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호국영웅 보훈회관은 서울 강동구 천중로 소재로 부지 600㎡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 면적 2250㎡ 규모다. 2~3층은 6·25참전유공자회가, 5~6층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한다. 4층은 회의실과 다목적실로 구성됐으며, 1층은 민간에 임대할 예정이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강윤진 보훈단체협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호국영웅 보훈회관이 보훈단체의 화합과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상부상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특수임무유공자회와 6·25참전유공자회가 국민에게 존경과 예우를 받는 호국보훈단체로 거듭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