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이 지난 수십 년간 항공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유인 우주시대에 필수적인 의학적 지원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공군은 10월 2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항공의학에서 우주의학’을 주제로 「2026 우주의학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공군본부 의무실과 공군항공우주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회와 국방부, 그리고 새로 창설된 우주항공청을 비롯하여 학계, 의료계,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유인 우주탐사 시대를 앞두고, 극한의 우주 환경 속에서 우주인의 건강과 안전을 완벽히 보장하기 위한 의학적 준비 태세를 점검하며, 국내 우주의학 연구 동향과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그동안 항공의학과 관련 훈련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조종사들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습니다”라고 밝히며, “우리가 축적한 이 훌륭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주의학 분야의 발전을 공군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두 개의 심도 있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K우주시대 도약: 국가 우주탐사 로드맵과 우주인 양성 인프라’를 주제로 국가 차원의 우주탐사 전략과 우주인 양성 기반 구축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었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우주의학의 최전선: 국내 연구 동향과 임상적 도전’을 통해 우주의학 연구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임상적 과제들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양솔몬(대령) 의무실장은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이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유인 우주탐사 시대에 대비하여 우주인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준비도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라며, “이번 포럼이 여러 기관이 각자의 연구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이어가는 훌륭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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