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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군 110전투비행대대,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달성 조회수 100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28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를 운용하는 제11전투비행단 110전투비행대대가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이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공군11전투비행단 110전투비행대대가 26일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기록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10월 26일, 110대대장 서민철 중령과 박찬 대위가 조종하는 F-15K 전투기가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활주로에 안전하게 안착하면서 이 위대한 대기록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은 지난 1992년 12월 10일부터 시작되어 장장 33년 10개월여에 걸쳐 선후배 조종사들과 지원 요원들이 함께 이룩한 땀과 헌신의 결실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다국적 연합 공중전 훈련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에 네 차례나 전개하여 참가하고, 수많은 연합·합동훈련과 고난도의 실사격 임무를 수행하는 등 강도 높은 실전적 작전 환경 속에서 달성한 성과이기에 그 전술적, 작전적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0대대는 1966년 수원기지에서 F-5A/B 전투기를 운용하는 부대로 창설된 이래, 1972년 대구기지로 둥지를 옮기며 F-4D 팬텀으로 기종을 전환해 대한민국 영공을 철통같이 수호했습니다. 2007년 기종 도태와 함께 잠정 해편의 아쉬움도 있었으나, 2010년 최정예 F-15K 전투비행대대로 화려하게 재창설되었습니다. 이후 오늘날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핵심 타격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영공 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사고 비행의 전통은 결코 조종간을 잡은 조종사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예방 정비와 완벽한 무장 지원, 그리고 빈틈없는 작전 통제를 위해 불철주야 활주로에서 땀 흘린 정비·무장·작전·지원 요원 등 전 대대원이 '안전'과 '임무 완수'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하나 되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입니다.

더불어, 이번 비행으로 서민철 대대장은 개인 통산 2,000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서 대대장은 “개인 비행 2,000시간과 대대의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을 동시에 달성해 감회가 남다릅니다”라며, “앞으로도 ‘나가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대대 기치 아래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무사고 비행 전통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굳은 결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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