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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6 사천에어쇼’ 화려한 개막 조회수 43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23

대한민국 항공우주전력의 위용과 최첨단 K-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2026 사천에어쇼’가 10월 22일 경남 사천비행장과 사천시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와 KF-16 전투기들이 기동하고 있다.

사천에어쇼와 연계해 열린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시선 집중 ‘2026 사천에어쇼’가 22일 경남 사천비행장과 사천시 일원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이 행사장 상공을 힘차게 비행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편대를 지켜보고 있다. 조종원 기자

 

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특히 국산 항공기의 고기동 시범비행과 첨단 지상 무기체계 전시는 물론, 대규모 방산 수출 상담과 국제 군사·기술 협력 콘퍼런스까지 총망라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항공우주 역량을 선보입니다.

개막 당일 행사장 상공은 독자 기술로 개발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를 필두로 한 우리 공군 주력 기종들의 축하비행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정교한 곡예비행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졌습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사천에어쇼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이 최초로 병행 개최되고, 세계 각국의 공군지휘관들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국제에어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잠재력과 밝은 미래를 다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공군은 군사외교와 기술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다국적 고위 지휘관들이 참여하는 ‘세계 공군지휘관회의’를 비롯해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 그리고 국산 항공기 운용국 간 신뢰를 다지는 ‘국제기술협력기구 및 비행안전관리자기구(K-TCG/SMG) 회의’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다자간 군사안보 협력망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공중에서는 독보적인 비행 시연이 펼쳐집니다. 한국형 전투기 KF-2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압도적인 기동성으로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블랙이글스의 특수 편대비행, 공군 특수임무요원들의 정밀 고공강하, 호주 ‘폴 베넷(Paul Bennet)’ 에어쇼팀의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이 연일 상공을 달굴 예정입니다.

지상 전시장에서는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핵심 방공 전력인 패트리어트(PAC-3)와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M-SAM)을 비롯한 공군의 핵심 복합방공 무기체계들이 실물 전시되어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을 체감하게 합니다. 아울러 ‘제10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등 국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도 함께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방산 비즈니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을 통합 운영합니다.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유수 항공방산 기업들이 부스를 꾸렸으며,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유관 기관들도 대거 참여해 미래 항공우주 클러스터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상국립대학교(GNU) 로켓피치 경진대회’와 우주항공 인플루언서 특강 등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해가 진 뒤에는 공군 군악·의장대 시범과 태권도 공연 등 품격 있는 야간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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