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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2차 한·UAE 공군대공군회의 계룡대서 개최 조회수 47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23

대한민국 공군과 아랍에미리트(UAE) 공군방공군이 연합훈련과 수탁교육, 방산 협력 등 군사적 공조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헌중(오른쪽) 공군본부 정책실장과 무함마드 오바이드 알마슈디 UAE 공군 참모장이 21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제2차 한국·UAE 공군대공군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10월 21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UAE 공군방공군 대표단과 함께 ‘제2차 한·UAE 공군대공군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공군 간 실질적인 국방·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공군본부 김헌중(소장) 정책실장과 UAE 측 무함마드 오바이드 알마슈디(준장) 공군 참모장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주요 군사 관계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양국 공군은 이번 정례 회의를 통해 공중작전 및 방산 분야 전반에 걸친 핵심 현안을 폭넓게 협의했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정례화 △한국형 전투기 KF-21 성능개량을 위한 기술협의회 운영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2027년 UAE 두바이 에어쇼 참가 등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우리 공군은 오는 2027년 UAE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인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 참가를 적극 추진하고, 고도화된 방공작전 교리를 습득하기 위한 ‘통합 미사일방어 작전과정(IAMDOC)’에도 병력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원거리 전개작전 역량은 물론, 유사시 연합작전 상호운용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UAE는 우리 군의 핵심 안보 파트너입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된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문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을 비롯한 다각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UAE 공군방공군이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M-SAM Ⅱ)’를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인 만큼, 유도탄 운용 경험과 군사 위·수탁교육, 군수지원 분야의 연계성은 날로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은 “UAE 공군방공군의 천궁-Ⅱ 실전 운용 경험과 우리 공군의 선진 복합 방공체계 노하우를 상호 공유한 대단히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양국 공군의 전략적 동대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본부 회의를 마친 UAE 대표단은 공군작전사령부 내 핵심 지휘통제 시설인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반도 영공방위 작전 수행 절차와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기반으로 한 통합방공체계를 현장 확인했습니다. 이어 대표단은 22일 개막한 ‘2026 사천에어쇼’ 현장을 찾아 ‘세계 공군지휘관회의’와 ‘국산 항공기 기술협력회의’ 등에 연이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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