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가 다변화하는 적의 공중 도발 위협에 맞서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굳건한 영공방위 태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미사일방어사령부는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양일에 걸쳐 대천사격장에서 실시된 ‘2026년 미사일방어 사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급변하는 전장 상황을 적극 반영하여, 국산 무기체계의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모사한 표적기를 활용해, 단일 표적뿐만 아니라 고도를 분리하여 동시 침투하는 복합적인 혼합공격 상황을 부여하며 강도 높은 실전적 실사격 훈련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11월 4일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사격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훈련에 매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지도를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 총장은 “평소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장병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하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미사일방어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의 시험사격이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세대 방공무기체계로 꼽히는 20㎾급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현재 체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30㎾급 차량탑재형 레이저포의 작전 효용성 검증이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결과, 해당 레이저 요격체계들은 초저고도로 침투하는 자폭형 무인기 위협에 대해 매우 우수한 대응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향후 현존 전력인 단거리 방공무기와 병행 운용할 경우, 그 작전적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미사일방어사는 매년 사격대회마다 6·25 참전 유공자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우리 군의 눈부신 발전상을 선보이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뜻깊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 참석하신 김종봉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지회장은 표적을 명중시키는 훈련 현장을 지켜본 후, “성공적인 사격과 늠름한 후배 장병들의 모습을 직접 보니 무척 든든하고 확고한 믿음이 생긴다”라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미사일방어사는 사전에 실시된 전술조치 평가와 기동능력, 장비점검 및 사격절차 숙달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엄격히 평가하여 올해의 최우수부대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등 합동 전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날로 고도화되는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대응능력 검증 사격 여건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