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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미공군, 미래 연합작전 상호운용성 강화 기반 마련 조회수 46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23

대한민국 공군과 미국 공군이 미래 전장의 핵심 게임체인저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군사 공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손석락(오른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이 22일 자율협업플랫폼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10월 22일 ‘2026 사천에어쇼’ 현장에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을 통해 미 공군과 ‘자율협업플랫폼(ACP·Autonomous Collaborative Platform)’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하고, 미래 항공전력의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능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체결식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Kenneth S. Wilsbach) 미 공군참모총장이 양국 공군을 대표해 직접 서명했습니다.

‘자율협업플랫폼(ACP)’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및 임무통제 기능을 바탕으로 유인 전투기와 실시간 협동 임무를 수행하는 전력 체계로, 최근 현대 공중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협동전투무인기(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가 대표적입니다. 미 공군은 공중우세 확보를 위해 차세대 CCA 개발과 전술 운용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공군 역시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 공군은 지난해 6월 전문 전투실험부대를 신설해 CCA의 실전 전술 개발과 임무 수행 절차를 정교화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시제기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최근에는 F-22 '랩터' 전투기를 통해 비행 중인 CCA에 직접 전술 지시를 하달하는 ‘공중전술통제 비행시험’까지 성공시키며 기술적 완성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양국 공군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기점으로 미래 전장에서 운용될 유·무인 복합체계의 운용개념(CONOPS) 발전과 한·미 연합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강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구 및 체계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술 임무정보 공유 프로토콜과 유·무인 전력 간 데이터링크 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조율해 향후 연합작전 수행 시 완전무결한 전력 융합을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 공군은 조속한 시일 내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우선협력 과제와 세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우리 공군은 이번 미 공군과의 협력 과정에서 획득한 선진 운용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반도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독자적 소요 능력을 정립하고, 국내 방산 연구개발(R&D)과 긴밀히 연계해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의 안정적인 전력화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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