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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건군 제78주년 국군의 날 행사 성료 조회수 36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10.02

건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자주국방 실현! 대체불가 국군’을 기치로 내걸고, 인공지능(AI)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우리 군의 압도적 전투역량을 국민 앞에 펼쳐 보였습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태극 등의 기동을 하며 남긴 스모크가 행사장 하늘을 수놓고 있다.

 

행사장 지상에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자산인 지대지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천무’,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공군 방공유도탄 전력의 중추인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천궁-Ⅱ’가 배치되어 확고한 영공 및 국토 방위 태세를 과시했습니다. K-방산의 주역인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비롯해 지상·해병대의 미래 통합제대인 육군 ‘아미타이거(Army TIGER)’와 해병대 ‘아이언마린(Iron Marine)’의 전투체계가 열병을 거행했으며, 특히 미래 공중전력의 핵심으로 개발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와 비행 드론을 정밀 격추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시연은 첨단 항공우주 전력으로의 도약을 실감케 했습니다.

기념식 후 이어진 공중기동 및 축하비행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회전익 기동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편대의 전술기동에 이어,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핵심 고정익 항공전력들이 계룡대 활주로 상공을 차례로 갈랐습니다.

공군의 핵심 전술정찰 자산인 RF-16의 진입을 시작으로, 올해 ‘사막의 빛’ 교민 구출 작전 등 원거리 작전능력을 입증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가 KF-16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웅장한 기동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공군 FA-50과 미 공군 F-16 편대의 연합 호위를 받은 해군의 최신예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굳건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합동성을 과시했습니다.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 개념의 전략 타격 자산인 F-15K와 F-35A 스텔스 전투기의 편대비행에 이어, 지난 9월 22일 공군에 001호기가 공식 인도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국산 경공격기 FA-50의 밀착 엄호를 받으며 계룡대 상공에 진입하자 장내에는 환호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공군이 독자적인 항공우주 전력 확보를 현실화하고 자주국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을 대내외에 천명한 순간이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장식했습니다. T-50B 8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완벽한 팀워크로 ‘빅 애로우(Big Arrow)’, ‘카나드(Canard)’, ‘다이아몬드’ 대형 등 고난도 전술 비행을 펼쳐 보였으며, 푸른 가을 하늘에 선명한 태극 문양을 수놓으며 숭고한 보국 의지와 조국 영공 방위의 결의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묵묵히 소임을 완수한 장병과 부대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되었습니다. 부대 표창에서는 해외 작전과 공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온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비롯해 육군 제7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미8군사령부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개인 포상에서는 공군의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과 교리 발전에 기여한 공군항공우주전투발전단 조창모 대령이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훈했으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석연숙 준장(천수장), 해병대 제1사단 김영철 중령(포장), 해군작전사령부 김태준 상사(대통령 표창)가 각각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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