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이계훈 회장은 12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253기 공군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여 박현규 하사에게 공군전우회에서 수여하는 보라매상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교육사 최용덕관에서 권영민(중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임관식에서 첨단 정예공군을 이끌어 갈 부사관 279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서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임관한 부사관들은 지난 10월 14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3개월간 군인화·간부화 단계로 이뤄진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정예부사관으로 거듭났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김효건 하사에게 돌아갔다.

본회 이회장은 보라매상 수상자인 박현규 하사 계급장을 부모님과 함께 직접 달아주면서 앞으로의 군 생활에 건승을 기원하였으며, 특히 아버지, 형과 함께 공병건설 특기 부사관으로 임관한 오승준 하사 가족을 찾아 함께 축하해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사전문지식과 임무수행능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하사의 할아버지 오승근 옹은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로 육군준위로 전역했으며, 아버지인 오준환 준위는 현재 10전투비행단 공병대대 작업통제관으로, 형인 오승호 하사는 공군사관학교 공병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