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존경하는 공군전우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축원 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종교 갈등으로 인한 테러 도발은 지속되었고, 동북아 지역내의 주변국간 갈등도 여전히 계속되었습니다. 한반도는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 속에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남 평화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에도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목함 지뢰 도발 및 폭격 도발을 감행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사태로 국력을 소비하였고,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론이 분열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방산비리로 인해 국민으로부터의 신뢰 상실은 물론 군의 사기가 저하되는 등 이념갈등과 사회불안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공군전우회는 모군인 공군의 발전 및 국가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하면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활동과 노력을 계속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전우회는 군 원로들의 안보현장견학과 6. 25 출격조종사 초청행사를 실시 하였고, 공군발전을 위해 ‘국가안보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실시하였으며, ‘항공우주력 연구’ 제3집을 발간하여 항공 우주력 발전방향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전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병신년 새해에도 우리 앞에 닥칠 파고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엔저의 지속세까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우리의 안보환경은 주변국 사이에 역사와 영토 갈등이 심화되고 군비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은 압도적인 여론지지를 기반으로 우경화와 보통 국가화를 미. 일 동맹 강화체제하에 지속적으로 밀어 붙일 것이며,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국력과 국제 영향력을 바탕으로 최고수준의 국방비를 지속 투입, 군사 강국화를 도모할 것 입니다. 북한은 고질화된 경제난 해소를 위해 남북관계 개선을 요구하면서도 미사일 및 핵 등의 비대칭 전력으로 우리를 위협할 것이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고 그동안 중국에 일방적으로 의지해온 구도에서 벗어나 외교노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 입니다.
우리 내부도 세계경제의 침체와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사회적으로 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과제 추진과 4월로 예정된 총선 등으로 이념간, 계층간, 노사간의 갈등은 더욱 고조 될 것으로 판단되고, 아직도 도처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종북세력들은 여전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전우회 회원 모두는 새해에도 이와 같은 대내외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국가와 공군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군인 공군도 금년도에는 KF-X 사업을 비롯한 주요 전력증강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므로 현역은 물론 예비역들까지 총력 합심하여 미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제반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군 전우회는 이러한 공군 현안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역량을 동원하여 측면지원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회원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과업들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016년 새해에도 우리 전우회 회원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병신년 새해 아침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회장 박 춘 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