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일 오전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3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382명(여·25명)의 신임 장교들은 지난 3월 6일 입대해 12주 간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했다.
또,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엄격하게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다.
신임 장교들은 개인 전공과 훈련성적,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았다. 임관 후 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과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거쳐 공군의 각 부대에 배속된다.
공군에서 유일하게 실시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은 병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수 있는 초급간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임관 후 2주간 실시된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오빠를 따라서 공군 부사관-장교의 길을 걷는 장혜림(女) 소위, 보라매 형제 동시 임관한 김으뜸·김기쁨 소위, 공군 가족 속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공군 장교의 길을 선택한 이민석·박다솜(女) 소위, 美 영주권 포기하고 군 입대한 윤성연 소위 등이 화제가 됐다.
임관한 장교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이재원(정보·27) 소위에게 합동참모의장상은 고학능(헌병·25) 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임태균(재정·26) 소위에게 각각 수여됐다.
최 총장은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백 마디 말보다는 한 번의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며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무기체계와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공군의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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