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공군전우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축원 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은 지속되었고 동북아 지역내의 주변국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한반도는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 속에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 미사일 및 핵 등의 비대칭 전력으로 대남 위협을 더욱 가속화하는 가운데 NLL과 MDL에서의 소규모 국지도발을 감행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앙의 덫에 갇혀 국정이 오랜 동안 표류되었고, 군 인권 관련 사고와 고급 지휘관들의 일탈행위로 국민으로부터의 신뢰 상실은 물론 군의 사기가 저하되는 등 이념갈등과 사회불안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공군전우회는 모군인 공군의 발전 및 국가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하면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활동과 노력을 계속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전우회는 공군발전을 위해 ‘북한 핵위협과 공군력’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할 수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선제종심타격전략을 제시하였고, ‘항공우주력 연구’ 제2집을 발간하여 항공 우주력 발전방향을 제안하였으며, 전우회 회장단 일행 12명이 일본 츠바사회를 3박4일간 방문하여 국제민간교류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전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신년 새해에도 우리 앞에 닥칠 파고는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유가급락에 따른 러시아 등 신흥국 위기, 상반기로 예고된 미국의 금리인상, 유럽의 경제침체 장기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엔저의 가속화까지 살얼음판 투성이가 될 것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우리의 안보환경은 주변국 사이에 역사와 영토 갈등이 심화되고 군비경쟁이 가속화 되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은 총선 압승을 기반으로 우경화와 보통 국가화를 미. 일 동맹 강화체제하에 치밀하게 밀어 붙이고 있으며,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국력과 국제 영향력을 바탕으로 최고수준의 국방비를 지속 투입, 군사 강국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겉으로는 우리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듯 하면서도 미사일 및 핵 등의 비대칭 전력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탈피하고 그동안 중국에 일방적으로 의지해온 구도에서 벗어나 외교노선을 다변화 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 입니다.
우리 내부도 세계경제의 침체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사회적으로 이념간, 계층간, 노사간의 갈등은 더욱 고조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종북세력은 여전히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전우회 회원 모두는 새해에도 이와 같은 대내외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국가와 공군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군인 공군도 금년도에는 KF-X 및 KC-X 사업과 KF-16 성능개량 사업 등 주요 전력증강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으므로 현역은 물론 예비역들까지 총력 합심하여 미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제반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군 전우회는 이러한 공군 현안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역량을 동원하여 측면지원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회원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과업들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015년 신년도에도 우리 전우회 회원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 합니다.
을미년 새해 아침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회장 박 춘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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